Panasonic GF2 + Olympus M.Zuiko 9mm F8 (BCL-0980)
고생고생 하며 도착한 보문정앞...
역시나 진상들이 ㅡ_-#
보문정 도착하니...
가장 핫한 포인트는 삼각대 행렬에 진상들이 판을 치고 있더군요;;;
진상들이 포인트 다 막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겨우 겨우 비집고 들어가서 눈치보며 한컷 찍고...
그것도 안되면 까치발로 겨우 겨우 한컷 찍고 있는데...
끼어든다고 눈치주고...
한번 펴진 삼각대는 야경을 기다리는지 접을 생각은 전혀없고...
정말 씁쓸하더군요 ㅡ_-#
유명 관광지 포인트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매해 찍어오는 보문정이고...
지금이 아니면 올해도 끝일것 같아 고생고생하며 갔더니...
역시나;;;
근데...
저 진상들은 왜 죄다 노친네들 일까요???
사람이 늙으면 곱게 늙어야 하는데;;;
자기만족인 사진에서 결과물 가지고 뭐라하긴 좀 그렇지만...
특히 그라데이션 필터 쓴 사진 대부분이 어색하고 과하다 못해 눈아플 지경인데...
정작 본인들은 좋다고 찍고 자랑스럽게 품앗이로 이곳 일면에 올리더군요;;;
대체 어디서 사진을 저 따위로 배운건지;;;
성질대로 하자면 삼각대 다 발로 차거나...
그대로 저 물에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ㅡ_-#
그래서 몇컷 인증샷만 찍고 뒤돌아섰습니다;;;
어떻게 간 경주인데...
기분이 참 씁쓸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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