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200 + Nikkor AF 50mm F1.8





디지털 카메라에서 보라색...

가장 담기 힘든 색이죠...


이 보라색이라는게...

흔히 생각하기에는...

[빨간색] + [파란색] 의 색 혼합이겠지만...


디지털 카메라 센서에서 받아들이는 '빛'의 관점에서 본다면...

단순한 색의 혼합이 아닙니다...





왜 어려울까???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가시광선...

빨간색에서 시작해 마지막은 보라색...

(무지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우실듯 합니다 ^^)










쉽게 설명하기 위해...

흔히 알고 계시는 '프리즘' 사진을 이용해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빛이 있고...

프리즘이라는것을 통해 분광되는...

색 스펙트럼을 잠시 살펴보면...


빨간색의 경우...

굴절이 가장 크고...

그로인해 스펙트럼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라색과 반대로...

빨간색의 경우...

이것때문에 '색포화' 흔히 이야기 하는...

'떡짐'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보라색의 경우...

굴절이 가장 작기 때문에...

센서에서 받아들이는 '보라색'은...

보라색과 가장 근접한 '파란색'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대충 설명했습니다...

굴절에서 시작해 파장이니 기타 부수적인 요인들을 다 설명하기에는 힘듭니다...
 
그리고 머리 아푸구요 ㅡ_-#)





자 이때 보라색을 잘 표현할수 있는 방법은???


첫번째 방법...

'노출보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게 '빛'인데...

그만큼 설명해야 할것이 가장 많은 부분이 '빛'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보라색을 찍을때...

-1ev 를 기준으로...

찍어보면서 노출을 더 빼야 할지... 더 올려야 할지에 관해서...

직접 해보시는게 정답입니다...


'빛'이라는건...
 
비슷 할순 있지만...

절대 같을순 없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그날 '조광'에 따라서...

각도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저 노출보정을 통해서...

화밸이나 전체적인 색감이 미묘하게 변할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

예상하셨듯이...

'보정'을 통해서 입니다...


이때 이 보정이라는 것은...

화밸 노출 색조 채도 등 많은 부분이 적용되는게 사실입니다만...

간단히 '색조'를 통해서 보라색에 가깝게 만들수 있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단히 '색조'툴에서...

파랑 +45 , 자주 + 20을 적용한 사진입니다...





기타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단편적인 예시입니다 ^^


위에서 잠시 이야기 했지만...

사진에서 '빛'이라는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광량에 따라서...

시간대에 따라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전체적인 화밸이나...

그 노출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게 '색'입니다...


한가지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보라색에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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