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정에 관한...

Nikon D200 + (m42) Helios 85mm F1.5

확실히...

렌즈의 코팅 영향인지...

이녀석으로 담은 사진 보면...

기존의 이백이 색과 전혀 다른 색이 나옵니다...


(물론 위 사진은...

이것저것 보정하다가 맘에 안들어서 그냥 바꿔본것이구요 ㅎ)


근데...

수많은 수동렌즈 사용하면서...

이 헬리오스처럼...

색이 많이 바뀌는건 또 첨이네요...


조금 귀찮긴 해도...

충분히? 제가 원하는 색감으로 만들수 있는건 사실이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사진을 담을때...

첫번째는 구도...

두번째는 결과물의 전체적인 색감을 가장 신경쓰게 되는데...


보통 구도는 크롭으로 간단히 해결 가능합니다만...

색감은 정말 머리 아픈 문제인듯...


보통 최종 결과물을 염두해 두고...

어떻게 보정할지 대충은 생각하고 찍고...

그것에 맞춰서 색 보정을 합니다만...


이 헬리오스는 기본 색이 좀 틀어지다 보니...

오늘 잠시 보정하면서 멘붕 아닌 멘붕하게 되네요 ㅎ


라룸이나 포토샵등등...

모든 보정 프로그램이 참 좋은 보정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RAW든 JPG든...
 
처음 담을때 색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그래야 보정 프로그램에서 '화장'이 잘 먹는듯 ㅎㅎㅎ